▲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 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4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김국동 기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710만달러)에서 개인통산 10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로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로즈는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시즌 첫 승이자 10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4라운드 초반 보기를 3개나 기록하며 흔들린 로즈는 7-9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부진을 만회했다. 이후 안정감있는 경기력을 선보여 아덤 스캇(호주)을 2타차로 따돌렸다.

스캇은 경기 후반 4연속 버디를 잡아냈지만, 격차를 더이상 좁히지 못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10언더파 278타를 기록,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강성훈(32)은 우즈와 함께 공동 20위에 올랐다.

김시우(24)는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29위, 배상문(33)은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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