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민정환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순매수에 장중 상승반전, 강세로 장을 마쳤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77.30)보다 6.06포인트(0.28%) 오른 2183.36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4.47포인트(0.21%) 내린 2172.83에 출발했으나 장중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 영향에 상승탄력을 받아 장 마감을 한 시간여 앞두고 상승반전했다.

이날까지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다만 매수 규모가 432억원으로 전날 3577억원에 비해 크게 줄었다. 개인도 670억원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고 기관만 115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2%)와 운수창고(0.89%), 운수장비(0.86%), 제조(0.51%), 서비스(0.5%) 등이 올랐고 통신(-2.02%)과 건설(-1.99%), 비금속광물(-1.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0%)와 SK하이닉스(2.23%), 현대차(1.19%), LG화학(0.93%), 삼성물산(1.27%), 네이버(3.03%)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0.24%)과 삼성바이오로직스(-2.49%), 포스코(-0.19%), SK텔레콤(-1.83%)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14.26)보다 3.27포인트(0.46%) 내린 710.99에 마감했다.

개인이 561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6억원, 20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69%)와 신라젠(-0.56%), 포스코켐텍(-1%), 펄어비스(-1.56%), 스튜디오드래곤(-2.56%)이 내렸고 CJ ENM(0.47%)과 바이로메드(2.74%), 메디톡스(0.23%)는 올랐다. 에이치엘비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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