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본부서장 대상 2019년 상반기 영업 전략을 공유하는 경영전략회의 개최

경쟁이 치열한 금융 시장 속에서 ‘관점의 대(大)전환’이 필요함을 강조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2019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8일 ‘2019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경기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위성호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전국 부서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2019년 전략목표인 ‘SWITCH ON(秀易治溫), 관점의 대전환’을 주제로 ▲수(秀)-선택 받는 은행 ▲이(易)-편리한 은행 ▲치(治)-견고한 은행 ▲온(溫)-함께하는 은행이라는 네 가지 세션별 경영전략 공유와 토론, 외부 초청강연 및 커뮤니티장 발대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위 행장은 기존 시중은행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인터넷은행·핀테크업체 등 새로운 도전도 거세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관점의 대전환과 실제 행동의 중요성을 두바이의 성장 사례와 국왕 셰이크 모하메드의 리더십을 통해 설명하며 ▲차별적 솔루션을 통한 핵심시장 선도 ▲디지털·기관 플랫폼을 활용한 영업력 극대화 ▲정교한 리스크관리 ▲생산적·포용적 금융 실천 등 올해의 경영전략을 설명했다.

이밖에도 역대 최고 당기순이익 달성, 서울시금고 신규 유치, 신한 쏠(SOL) 가입자수 800만 달성 등 작년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 행장은 행사 말미에서 “리더의 비전이 구성원 모두와 공유될 때 꿈은 현실화된다”며 “걸어온 길과 주변을 살필 수 있는 ‘거울’을 통해 조직을 잘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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