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만 가맹점 수수료 부담 줄어들 듯

▲ 사진=뉴시스DB

[위클리오늘=조은국 기자] 카드업계가 중소가맹점 수수료율 조정에 나섰다. 이에 따라 20여만 중소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카드업계는 오는 9월 10일부터 수수료 인상 대상 중소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 조정 작업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우대가맹점수수료율(1.5%)을 유예 받는 12만 가맹점과 일부 상향 조정되는 9만여 가맹점이 수수료율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수수료 경감 규모는 945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향후에도 카드업계는 중소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가맹점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시행·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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