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박스를 이용해 고객에게 상품을 배송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위클리오늘=김성한 기자] GS리테일의 모바일 쇼핑몰 GS프레시는 지난 21일부터 새벽 배송(01~07시) 고객을 위해 친환경 박스를 사용한 상품 배송을 시작했다.

해당 박스는 이중 골판지의 공기층 구조와 박스 틈새 최소화로 보냉력을 강화했다. 실제 배송 테스트 결과 8시간 동안 냉동 상태가 유지됐다.

함께 동봉된 아이스팩도 배출 폐기가 가능한 특수 제작한 물로 만들었다. 친환경 아이스 팩을 사용해 폐기 시 봉투를 뜯고 싱크대나 화장실에 흘려보내면 된다.

김주삼 GS리테일 EC마케팅팀장은 “친환경 배송박스 도입을 통해 환경 보호와 고객의 불편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GS프레시는 ‘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1월부터 약 45%의 스티로폼 박스와 아이스 팩을 고객들로부터 회수했다.

리사이클 캠페인은 상품과 함께 배송받은 스티로폼 박스와 아이스팩을 고객이 쉽게 처리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 이를 회수하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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