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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영하 50도... 미 북동지역서 추위로 최소 5명 사망
   
▲ 미국 중북부와 동부, 중서부지역에 북극 소용돌이로 인한 눈폭풍과 강추위가 몰아치면서 5명이 사망하고 항공편과 열차 운행이 취소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미국 중북부지역에 북극 소용돌이로 인한 눈폭풍과 강추위가 몰아치면서 5명이 사망하고 항공편과 열차 운행이 취소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30일(현지시간) 북극 소용돌이 영향으로 기온이 영하 20도이하로 떨어지는 지역이 북부와 동부, 중서부에 이르는 지역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들 지역에서 북극 소용돌이에 따른 강추위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게 되는 미 국민은 7500여만명에 이르며, 2억3000만명이 영하의 추운 날씨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NWS가 전했다.

NBC 뉴스는 이번 강추위로 위스콘신주 페킨에서 82세 노인이 저체온증으로 숨지는 등 최소한 5명이 숨졌고, 수천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으며 도로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겨울철 눈폭풍과 추위로 유명한 일리노이주 시카고는 이번 강추위로 인한 피해의 중심에 있다.

NWS는 특히 시카고에서는 기온이 최저 영하 50도까지 떨어져 바깥 기온에 피부가 노출될 경우 5분안에 동상에 걸리게 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은 30일 예정돼 있던 1077편의 항공기 출발과 도착이 취소됐고, 인근 미드웨이 국제공항에서도 320편의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 시카고를 오가는 앰트랙 열차도 운행이 취소됐다.

미 중서부 지역에서도 이날 1600여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

조원호 기자  etc@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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