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은 9관왕 영광

[위클리오늘=전리나 기자] 영화배우 조승우가 '2012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조승우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12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생애 처음으로 출연한 드라마 '마의'에서의 활약으로 대상을 받았다. 조승우는 수상소감을 통해 "앞으로 드라마를 하지 않으면 '먹튀'라는 말을 들을 것 같다"고 말해 새해에도 브라운관에 얼굴을 드러낼 것임을 암시했다.
 

한편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올해의 드라마를 비롯해 9관왕에 오르며 최고 인기 드라마였음을 과시했다.

'해를 품은달'은 남자주연 김수현이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 남자 연기상과 인기상 등 2관왕에 올랐으며, 한가인도 최우수 여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또 남자 아역상에 여진구, 여자 아역상에 김소현과 김유정, 작가상에 진수완 작가, '황금연기상'에 양미경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