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 = 김소라기자] 1998년 부터  TV '신바람 건강법', '호기심천국' 등의 방송에서 대중에게 '신바람 전도사'로 큰 인기를 얻었던 황수관 박사가 30일 세상을 떠났다.

황수관 교수는 지난 12일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자택에서, 앓고 있던 간농양이 패혈증으로 악화돼 급히 병원으로 이송, 수술을 받았다. 그 뒤 27일 의식을 잃고 깨어나지 못하다 12월 30일 오후 급성 패혈증으로 6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황 교수는1998년부터 특유의 재치있고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신바람 전도사'로 활발한 방송 및 강연활동을 펼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연세대 의대 외래교수로 재직했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홍보대사, 2002년 한일월드컵 자문위원,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구권대회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조문객들의 수많은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발인예배는 1월 1일 오전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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