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모욕 등 혐의 기소

▲ 최민수.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영화배우 최민수(57) 측이 보복운전 혐의 관련 입장을 밝혔다.

최민수의 소속사 율앤어베인엔터테인먼트는 1일 "일반적인 교통사고다. 재판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라며 "재판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폭행 등을 단정할 수 없다. '동상이몽2' 하차 여부도 제작진의 입장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최민수는 지난해 9월17일 낮 12시53분께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운전중 피해 차량이 자신의 진로를 방해하자 추월해 급제동하고 교통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차량 운전자와 승강이를 벌이고 욕을 하는 등 모욕한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차량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지만, 차량이 파손돼 수백만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민수를 특수협박과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최민수·강주은(49) 부부는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합류했다. 올해 25주년 은혼을 맞은 부부는 4일 방송에 처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었다.

SBS는 "최민수씨 '동상이몽2' 하차와 관련해서는 아직 논의중"이라며 "결정되는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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