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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동 기숙사형 청년주택 신청 접수...2월말 입주 예정103실 총 145명 기숙사비 분납·일시납 가능, 6개월 단기부터 최대 6년까지
   
▲ 개봉동 기숙사형 청년주택 홍보 포스터

[위클리오늘=전근홍 기자] 국토교통부가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에 위치한 기숙사형 청년주택 1호 사업 4개동 103실에 입주할 대학생 및 대학원생 145명을 모집한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에 따라 대학생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숙사 수준으로 저렴한 거주공간을 확대 공급하기 위해 도입한 사업이다.

기존주택을 매입·임차해 생활편의시설을 설치한 후 기숙사와 유사하게 운영하는 ‘학교 밖 소규모 분산형 기숙사’인 셈이다.

이번에 최초로 공급되는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대학생 맞춤형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국토교통부, 교육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한국사학진흥재단 등 4개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기숙사로 활용할 주택을 확보해 저렴하게 공급하고, 한국사학진흥재단은 공급받은 주택에 집기비품을 설치하고 입사생 선발 및 생활관리 등 운영업무를 수행한다.

개봉동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오류동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단지형 다세대 4개동 39호 103실로 구성돼 있다.

입주대상은 가구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 평균소득 이하인 서울·경기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다. 입주신청자 중 소득수준, 타지역 출신 등을 고려해 입주 우선권을 부여한다.

기숙사형 청년주택 1호 사업은 대학생의 거주 형태를 감안해 대학생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거주기간은 6개월 단위이며, 신청자격을 유지할 경우 졸업 시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월별 기숙사비는 1인당 평균 23만원 수준이고, 분할납부 또는 일시납부 선택이 가능하며, 보증금도 20만원으로 부담을 최소화했다.

학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기숙사와 유사한 생활편의시설과 보안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실별로 책상, 옷장, 냉장고, 에어컨 및 전자레인지 등을 구비하고, 공용공간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설치한다.

또 개인식별 카드를 활용한 출입통제 및 재실여부 실시간 확인시스템, 원격 CCTV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1일부터 11일까지 한국사학진흥재단 온라인 운영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입주자격 심사 등을 거쳐 오는 15일 선발결과를 발표하고, 이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지원과 김영혜 과장은 “개봉동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편의성을 고려해 청년 맞춤형으로 설계됐다”며 “올해 안으로 2000명, 22년까지 1만명이 입주할 수 있도록 공급 물량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근홍 기자  fi@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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