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정재웅 기자] 2012년 공무원 직급별 봉급표가 공개돼 인터넷에서 화제다. 물가는 오르고 경기는 안좋은데 올해 공무원 연봉은 3.5% 인상으로 확정됐다.

공무원성과급여포털이 발표한 봉급표에 따르면 1급부터 9급까지 호봉에 따라 기본급 액수가 분류돼 있는데 이 분류표에는 각종 수당 및 상여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에 대해서 '너무 적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실제 공무원 수당에는 정근수당, 가족수당, 자녀학비보조수당, 시간 외 근무 또는 휴일근무 등에 따른 초과근무수당 등 ‘다양한 수당’들이 지급되기 때문에 봉급표의 봉급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받게 된다.

또한 명절휴가비, 정액급식비, 직급보조비 등이 붙으면 월급은 배로 뛰게 된다.
봉급표를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적다'는 반응 보다는 '부럽다', '부럽기만 한데 앓는 소리를 한다' 등의 반응이 대부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