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민정환 기자] 코스피지수가 장 마감전 개인과 기관투자자의 대량 매물 출회로 지수가 반락하며 2200초반선에서 설 연휴 전 약보합 마감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204.85) 대비 1.39포인트(0.06%) 내린 2203.4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8포인트(0.32%) 오른 2211.93에 개장한 후 장중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장 막판 대량 매도 공세에 반락하며 약보합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60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4억원과 209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비금속광물(2.73%), 보험(1.62%), 의료정밀(1.33%), 섬유·의복(1.17%), 전기·전자(0.8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운송장비(-1.69%), 의약품(-1.69%), 전기가스(-1.36%), 유통(-1.01%), 철강·금속(-0.57%), 음식료품(-0.5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주들은 반도체 업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내렸다.

삼성전자(0.43%), SK하이닉스(2.71%)가 상승했으며, 셀트리온(-2.05%), 삼성바이오로직스(-2.63%), 포스코(-1.28%), 삼성물산(-2.08%), 네이버(-1.84%), 현대모비스(-0.44%) 등이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16.86) 대비 2.22포인트(0.31%) 오른 719.08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10시이후부터 장 마감전까지 하락세를 보이다 장 마감전 상승세로 전환해 전날보다 0.06포인트 오른 716.9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억원, 12억원 순매수하며 주가를 방어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75%), 신라젠(-1.72%), 에이치엘비(-1.07%), 스튜디오드래곤(-1.22%), 펄어비스(-2.22%), 코오롱티슈진(-0.89%) 등은 하락했고, CJ ENM(0.19%), 바이로메드(0.80%), 포스코켐텍(0.84%), 메디톡스(1.33%) 등은 상승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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