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성한 기자] 농심이 ‘신라면건면’을 오는 9일 출시한다.

신라면건면은 신라면 고유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해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특징이다. 칼로리는 일반 라면의 약 70% 수준인 350㎉다.

농심은 신라면건면만의 소고기육수를 만들기 위해 고추와 마늘, 후추 등의 다진양념과 소고기엑기스를 최상의 조합으로 재구성했다.

또 신라면 감칠맛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표고버섯을 보강해 맛의 조화를 높였다.

농심 관계자는 “2년간 핵심 연구진들이 심혈을 기울여 2000여 회의 평가 끝에 신라면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신라면 Light 프로젝트를 완성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라면시장은 냉면, 칼국수, 쌀국수 등 건면제품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신라면건면도 신라면, 신라면블랙처럼 시장을 선도하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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