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혜교.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탤런트 송혜교(38)가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 안내서 1만부를 기부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8일 인스타그램에 "송혜교씨와 힘을 모아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 안내서'를 한국어와 일본어로 제작했다"며 "젊은층이 많이 이용하는 도쿄 시내 민박집 10곳에 1만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서경덕 교수는 "2월8일 오늘은 2·8독립선언 100주년인 역사적인 날이다. 1919년 2월8일 일본에 유학중이던 한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는 선언서와 결의문을 선포한 사건으로, 향후 3·1운동을 일으키는 도화선이 됐던 아주 의미있는 날이다. 이번 안내서에는 2·8독립선언의 배경 및 의의, 2·8독립선언과 3·1운동, 2·8독립만세운동지, 2·8독립선언 기념자료실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안내서는 서경덕 교수가 올해초 개설한 '한국의 역사'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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