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국동 기자]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0일도 여전히 춥겠다.

기상청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충북 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효중이며 10일까지 추위가 지속될 것"이라고 9일 예보했다.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겠다.

이날 밤부터 10일 새벽까지 울릉도와 독도의 예상 적설량은 2~5㎝, 강원 중남부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1~3㎝다. 강원 중남부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 울릉도-독도는 5㎜미만으로 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9도, 춘천 -11도, 강릉 -2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6도, 광주 -5도, 대구 -7도, 부산 -2도, 제주 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3도, 강릉 4도, 청주 3도, 대전 3도, 전주 3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제주 5도 등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3.5m로 일겠다.

기상청은 "10일 오전까지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도 높아 항해나 조업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