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한종희 사장이 2019년형 QLED 8K로 올해 TV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위클리오늘=김성한 기자] 삼성전자가 경기도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TV시장 전망과 2019년형 삼성 ‘QLED 8K’ 핵심 기술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8K TV 시장 선점에 나섰다.

삼성 QLED 8K는 3300만개의 화소를 가진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퀀텀닷 기술을 접목한 TV로, '삼성포럼'을 통해 전 세계 60여개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QLED 8K는 기존 65·75·82·85형에 98형과 55형을 추가한 총 6개 모델로 운영되며 8K TV 시장 확대를 통해 프리미엄·초대형 TV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QLED 8K TV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에 기반한 ‘퀀텀 프로세서8K’를 탑재했다. 밝기 분포, 블랙 비율 등 영상의 특징을 분석해 백라이트를 제어함으로써 블랙 표현을 최적화하고 최고의 명암비를 제공한다.

시야각과 정면 보정용 이미지를 혼합해 이미지를 재구성하는 ‘쿼드 렌더링 비디오 프로세싱 알고리즘'을 최초로 개발해 시야각을 대폭 개선하고 8K 콘텐츠 재생 시 매끄럽고 정교한 영상과 고품질 오디오 구현이 가능하다.

HDMI 2.1은 전송 용량이 기존 18Gbps에서 48Gbps로 대폭 확대됨으로써 8K 해상도의 영상을 초당 60프레임으로 재생할 수 있으며, 8K 콘텐츠 재생 시 매끄럽고 정교한 영상과 고품질 오디오 구현한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한종희 사장은 “삼성전자는 늘 새로운 기술을 주도하고 차세대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8K TV 시장 선도를 통해 최고의 TV 시청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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