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성한 기자] LG전자가 인도 최대 축 기간을 맞아 정수기와 세탁기를 제공해 관광객과 순례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주 프라야그라지에서 열리는 ‘쿰브 멜라(Kumbh Mela)’ 축제에 정수기 45대, 세탁기 12대를 설치했다.

쿰브 멜라는 2017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으며 42일간 행사에 1억5000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축제지역 내 15곳의 미아보호소마다 정수기를 3대씩 설치해 길 잃은 어린이나 아이를 찾고 있는 부모들에게 물을 제공한다. 

또한 미아방지용 손목밴드 10만개를 어린아이와 노인들에게도 배포하며 강에서 몸을 씻는 순례객들의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 250개도 무상으로 빌려준다.

이 외에도 축제기간 중 부족한 세탁시설 해소를 위해 임시숙소 등에 세탁기를 설치, 무료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LG전자 인도법인장 김기완 부사장은 “관광객과 순례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면서 LG전자 정수기와 세탁기의 우수한 성능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인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