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민정환 기자] 코스피가 개인 매수에 2180선을 회복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8포인트(0.17%) 오른 2180.7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9포인트(0.16%) 오른 2180.54에 개장한 후 등락을 반복하다 장 막판 상승세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150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40억원어치, 580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47%)와 운송장비(1.08%), 의약품(0.87%), 전기전자(0.63%), 종이목재(0.53%), 운수창고(0.52%), 제조(0.48%) 등이 상승했다. 반면 기계(-0.99%)와 의료정밀(-0.95%), 비금속광물(-0.82%), 건설(-0.65%), 보험(-0.62%), 통신(-0.6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삼성전자(0.45%)와 SK하이닉스(0.82%), 현대차(1.59%), 셀트리온(0.23%), LG화학(0.54%), 포스코(1.14%), 삼성물산(0.87%), 한국전력(2.08%), 현대모비스(0.69%)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28.74) 대비 3.08포인트(0.42%) 오른 731.82에 개장했다. 이후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전날보다 4.73포인트(0.65%) 오른 733.47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0억원어치, 40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4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셀트리온헬스케어(1.77%)와 신라젠(0.54%), CJ ENM(1.20%), 바이로메드(0.28%), 포스코켐텍(0.47%), 에이치엘비(5.61%), 메디톡스(0.71%), 스튜디오드래곤(0.87%), 펄어비스(0.86%), 코오롱티슈진(2.29%)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