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옥.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탤런트 김병옥(59)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자 JTBC 금토극 '리갈하이'측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리갈하이'측은 "김병옥의 음주운전 사실을 접한 뒤 대책을 논의 중"이라며 "하차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리갈하이'는 승률 100% 변호사 '고태림'(진구)과 법만 믿는 초짜 변호사 '서재인'(서은수)의 이야기다. 김병옥은 B&G 로펌 대표 '방대한'을 연기하고 있다. 지난 8일 첫 방송된지 4일여만에 음주운전에 적발, 제작진은 편집 등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김병옥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날 오전 0시58분께 경기도 부천시 아파트단지 지상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85%로 나타났다.

김병옥은 "술을 마신 뒤 대리기사를 불러 아파트 주차장까지 왔지만, 내가 주차를 하려한 것이 불찰"이라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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