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민정환 기자] 코스피가 약해진 외국인 수급에 하락 개장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201.48)보다 5.56포인트(0.25%) 내린 2195.92에 개장했다.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를 중심으로 외국인 수급이 변동세를 보이면서 내림 폭은 점차 커지고 있다. 9시2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57포인트(0.57%) 내린 2188.91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에서는 개인과 외국인 각각 22억원과 4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45억원을 순매도중이다. 외국인의 수급은 개장이후 순매도와 순매수를 드나들고 있다.

이날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운송장비(-1.74%), 기계(-1.58%), 건설(-1.38%), 철강·금속(-1.23%), 은행(-1.06%), 비금속광물(-1.01%), 의약품(-0.93%), 전기가스(-0.80%), 종이·목재-0.78%), 유통(-0.67%), 제조(-0.60%), 섬유·의복(-0.57%), 금융(-0.51%), 음식료품(-0.49%) 등이 모두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모두 내림세다.

삼성정자는 전일대비 50원(0.11%)오른 4만6250원에 거래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1.05%), LG화학(-1.19%), 셀트리온(-0.94%), 현대차(-3.21%), 삼성바이오로직스(-0.66%), 포스코(-1.69%), 삼성물산(-1.28%), 한국전력(-0.88%), SK텔레콤(-0.39%) 등이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39.91) 대비 0.78포인트(0.11%) 오른 740.69에 출발했다. 지수는 오전 9시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4포인트(0.28%) 내린 737.87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억원과 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으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02%), 신라젠(0.28%), CJ ENM(-1.09%), 바이로메드(1.24%), 포스코켐텍(-0.86%), 에이치엘비(0.61%), 메디톡스(0.28%), 스튜디오드래곤(-1.27%), 펄어비스(-3.91%), 코오롱티슈진(0.77%) 등이 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