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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태극기 100년史 길 조성
서울 강북구가 관내 도로변에 '태극기 100년史 길'을 조성했다. <사진=남상락 자수 태극기>

[위클리오늘=김성한 기자] 서울 강북구가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일환으로 총 276개 태극기를 이용, 관내 도로변에 '태극기 100년史 길'을 조성했다.

태극기 100년史 길에는 문화재로 등록된 11종의 기와 현재 형태의 국기 1종 등 모두 12종이 사용됐다. 대부분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운동과 한국전쟁 역사 속 이야기가 담긴 것들이다.

장소는 수유역에서부터 미아사거리 주변 약 3km와 솔밭공원에서 우이동 봉황각 입구에 이르는 약 2.3km 구간이다. 

일제 강점기에 제작된 국기는 기미년 4·4독립만세운동에 휘날리던 '남상락 자수 태극기', 3·1운동 이후 상황을 알리는 자료와 함께 발견된 '진관사 소장 태극기', 깃발 형태인 '대한독립만세 태극기' 등이 있다.

또 1905년 을사늑약 체결 당시 항일운동의 굳은 결의를 표현한 '불원복 태극기'를 비롯, '김구 서명문 태극기',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등은 선열들의 광복의지가 담겨 있다.

이밖에 '유관종 부대원 태극기', '경주 학도병 서명문 태극기', '건국법정대학 학도병 서명문 태극기', '이철희 사변폭발 태극기' 등은 한국전쟁의 역사를 접할 수 있다.

구는 시민들이 태극기 100년史 길 조성 취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수유역, 미아역, 미아사거리역 주변에 안내문을 내걸었다.

박겸수 구청장은 “태극기 100년史 길을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마련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대한민국 100년의 역사를 마주하며 다가올 100년의 역사를 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한 기자  in@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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