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3일 가수 비가 배우 김태희와 만나는 과정에서 군인복무규율을 어겨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징계위원회 회부 이유에 대해 "공무출타로(신곡 연습) 나간 뒤 돌아오는 과정에서 사적인 접촉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사적인 접촉은 규정위반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다음 주 징계위원회를 열어 다른 장병들과의 형평성에 맞게 조치할 것으로 안다"면서 "징계수위는 외출ㆍ외박ㆍ휴가 제한 등 영창처분 이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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