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친화적 기업 환경과 문화 조성, 여성 리더 육성 공로 인정

[위클리오늘 김성한 기자]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가 지난 19일 한국연맹(BPW KOREA)이 수여하는 ‘BPW Gold Award’를 수상했다.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가 'BPW Gold Award'를 수상했다. <사진=롯데홈쇼핑>

이 상은 외교통상부 소속 비영리사단법인 ‘전문직여성 한국연맹’이 1993년 제정했다.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 지위 향상과 고용 창출에 기여했거나, 여성에게 균등한 기회를 부여해 남녀차별구조를 타파한 기업체 및 공기관 또는 개인에게 수여한다.

이 대표는 여성 친화적인 기업 환경과 문화를 조성하고 간부급 여성리더를 다수 배출해, 여성의 사회적 참여와 지위 향상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롯데홈쇼핑 여성 고용 비율은 56%로 전체 임직원의 절반 이상이며, 최근 4년 간 신입사원 공채 여성 비율은 60%에 이른다.

전체 간부 직원(과장급 이상) 중 여성 간부 비율은 약 37%이며, 올해 간부 승진자 중 여성 비율은 40%를 넘었다.

롯데홈쇼핑은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여성 임직원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예비맘 케어’ 제도를 운영하며, 난임시술비 지원, 임신 시 2시간 단축 근무, 축하 선물 지급, 간식 제공, 회사 내 전담 간호사가 상주해 건강관리도 지원한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유연근무제’, ‘PC 오프제’, ‘홈데이 조기퇴근’을 비롯,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여성 인재에게 열린사회 참여의 기회를 부여하고, 능력과 자질이 있다면 누구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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