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오는 3월1일로 예정된 대중국 관세인상 시한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지적재산권 보호, 기술 이전, 농업, 서비스, 통화 등 중요한 구조적 문제에 있어 중국과 무역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만들어냈음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생산적인 회담의 결과로 나는 3월1일로 예정된 미국의 대중국 관세인상을 연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만약 양측이 추가적인 진전을 이뤄낸다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러라고에서 협정을 마무리짓기 위한 정상회담을 계획하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에 매우 좋은 주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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