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민정환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만에 750선을 회복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230.50) 대비 2.06포인트(0.09%) 오른 2232.5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48% 오른 2241.13에 출발했으나 외국인 매도세에 점차 상승폭을 좁혀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802억원, 9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79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상승했다. 종이목재(3.39%), 운수창고(1.15%), 은행(1.05%), 유통(0.55%), 섬유의복(0.53%), 증권(0.43%), 운수장비(0.41%), 음식료(0.38%) 등은 강세를, 의료정밀(-4.26%), 의약품(-1.21%), 비금속광물(-1.08%), 기계(-1.03), 건설(-1%)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00원(0.42%) 오른 4만7350원에 장을 마감했고 LG화학(0.91%)도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69%)와 셀트리온(-1.45%), 삼성바이오로직스(-1.73%), 포스코(-0.18%), 한국전력(-1.02%) 등은 내렸다. 현대차와 삼성물산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43.38) 대비 7.02포인트(0.94%) 오른 750.40에 마감해 지난 20일(750.69)이후 종가기준으로 3거래일만에 750선을 되찾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0억원, 618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1253억원 순매도해 차익실현에 나섰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신라젠(1.81%)과 CJ ENM(2.31%), 포스코켐텍(1.59%), 에이치엘비(3.47%), 스튜디오드래곤(3.15%), 펄어비스(0.90%) 등은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1.72%)와 바이로메드(-1.57%), 메디톡스(-1.71%)는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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