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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40대 이후 남성, 전립선 건강 반드시 확인해야마산 김비뇨기과 김철래 원장

[위클리오늘신문사] 남성들의 전립선 및 비뇨기과 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립선질환의 경우 배뇨증상 외에도 남성 갱년기 증상이나 성 기능 장애와 관련된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이제는 남자환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위해 40대 이상이라면 전립선 건강검진을 필수적으로 받을 필요가 있다.

전립샘이라고도 부르는 전립선의 무게는 약 10~20g으로, 방광의 아래 부분에서 요도를 반지처럼 감싸고 있으며 정액을 생산해 요도를 통해 배출시키는 남성의 생식기관이다.

전립선은 골반 깊숙이 위치하고 있으며, 바로 뒤쪽으로는 직장이 자리를 잡고 있다.

젊은 남성의 전립선은 호두알 정도의 크기이며 나이가 들수록 크기가 점점 커지는데, 그 정도가 심해지면 전립선 내부를 지나가는 요도를 눌러서 각종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이것을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한다.

이러한 전립선비대증은 많은 중년 남성들에게서 쉽게 발견되는 질환이다.

또한, 같은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도중 드물게 전립선암이 발견되기도 하므로, 40대부터는 비뇨기과에서의 전립선 전문검진이 중요하다.

전립선비대증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

나이 들면 으레 그러려니 하고 내버려 두다가 나중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증상이 심해져 삶의 질이 심각하게 영향을 받게 된다.

이를 그대로 내버려 두면 소변이 항상 방광에 남아 있게 되므로 염증, 혈뇨, 방광결석 등이 생길 수 있고, 또한 심한 경우 소변을 전혀 볼 수 없는 요폐라는 상태가 오게 되고, 신장기능이 서서히 나빠지는 경우도 있다.

전립선비대증의 가장 기본이 되는 치료방법으로 약물치료가 있는데, 요즘엔 약제의 발달로 대부분 환자가 약물치료만으로도 증상의 호전을 보인다.

전립선 근육을 이완시키는 알파 차단제나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는 항남성호르몬제가 가장 많이 사용되지만 약물치료는 근본적인 치료보다는 증상의 조절이 목표이므로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약을 먹어도 증세가 심할 때에는 수술적 치료법을 쓰게 되는데 비대해진 전립선을 절제하거나 태우는 수술법이 보편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수술을 위해 전신마취가 부담되거나 수술의 부작용이 우려된다면 전립선결찰술인 '유로리프트' 시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

유로리프트는 간단한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시술시간이 20분 정도로 짧다. 시술 직후 결과의 확인이 가능하며, 성기능장애 등 부작용 우려가 적은 편이다.

유로리프트시술은 미국 FDA허가는 물론 국내에서도 2015년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등재된 치료법으로 전립선손상 없이 좁아진 요도를 직접 넓힐 수 있어 배뇨장애를 개선할 수 있다.

다만 유로리프트 시술은 전립선이 100g 이상으로 비대해진 경우에는 시술할 수 없기 때문에 비뇨기과를 찾아 정밀한 검진 이후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비뇨기과 방문을 꺼리는 인식에서 벗어나 예방적 차원에서 관리하고, 증상 초기에 병원을 찾아 빠른 치료를 하는 것이 주요하며, 운동과 식습관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건강한 삶을 오랫동안 영위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다.

위클리오늘신문사  weeklytoday@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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