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정상우 기자] 의료기관은 환자를 수용해 진단하고 치료하는 일을 하는 곳으로, 질병의 예방과 재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은 크게 종합병원부터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를 하는 전문병원으로 나뉘며 그 중 요양병원은 일반 병원과 달리 의사 및 간호사, 사회복지사나 물리치료사를 추가 배치하도록 되어있으며 환자의 수술 후 회복과정을 케어해주는 것에 주목적이 있다.

요양병원의 경우 가까운 친인척이나 소중한 사람이 큰 수술 후 회복과정을 케어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인 만큼, 어떤 장비를 갖추었는지 어떤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요양병원을 찾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홈페이지나 광고만을 믿지 말고, 요양병원을 직접 찾아가 확인해보면 도움이 된다. 방문했을 때에는 시설 뿐 아니라 다른 환자의 상태와 직원의 친절도를 살펴보면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하기 용이하다.

특히 병실 내부도 직접 확인해봐야 하는데 환자 대부분은 통증과 이동 제한이 발생할시 우울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병실은 채광이 잘되고, 병원 내부 또는 가까이에 정원이나 공원이 갖춰져 있는 곳이 좋다. 재활 치료가 주목적이면 재활실의 규모나 장비 등이 잘 갖춰져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지능력이 있는 환자들의 경우 지리적으로 먼 요양병원에 입원하면 심리적으로 불안해하고 회복과정이 더딜 수밖에 없다.

특히 노인 환자에게 자주 문병을 오는 사람은 배우자일 가능성이 큰 데, 이들도 노인인 경우 왕래가 불편하므로 교통이 편리하거나 과거 거주지와 가까운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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