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위클리오늘=김성한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25일(현지 시각) ‘MWC 2019’ 부대행사인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AI 미디어 추천 기술’이 '최고 모바일 영상 서비스'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GSMA(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동통신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매년 이동통신 전문가, 애널리스트, 전문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한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9월 ‘AI 미디어 추천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B tv 및 옥수수 서비스를 대상으로 상용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AI미디어 추천 기술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원하는 장면을 골라 볼 수 있도록 찾아주는 ‘영상분석 기반 장면 검색 기술’과 개인 취향에 따라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콘텐츠 개인화 추천 기술’로 이뤄졌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특정 배우 등장 장면이나 키스신 등 다양한 상황을 골라 볼 수 있고,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콘텐츠 목록을 추천받을 수 있다.

전진수 미디어랩스장은 “SK텔레콤이 가진 AI 미디어 기술을 미디어 서비스 전반에 확대 적용해 고객의 미디어 시청 경험을 혁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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