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극한직업'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영화 '극한직업'이 북아메리카 박스오피스에서 120만달러를 돌파, 역대 현지 개봉 한국어 영화 흥행성적 9위에 올랐다.

26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글로벌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인 '렌트랙' 기준으로 누적매출 121만9858달러(약 13억6000만원)를 달성했다.

로스앤젤레스와 부에나파크에서 지난 1월25일 선공개된 뒤 시카고·애틀랜타·벤쿠버·토론토 등 16개 도시에서 2월1일 개봉했다. 캘거리·라스베이거스·덴버·볼티모어 등으로 상영관을 확장했다. 2월15일 데일리시티·포틀랜드·휴스턴 등 5개 지역 추가 개봉에 이어 지난 주말 보스턴과 디트로이트, 탬파까지 상영관을 확장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원 5인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치킨집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스물'(2014) '바람 바람 바람'(2018) 등을 연출한 이병헌(39)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류승룡(49)·이하늬(36)·진선규(42)·이동휘(34)·공명(25)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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