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에서 황교안 당 대표 후보자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최희호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7일 자유한국당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

황교안 신임 당 대표는 2위를 기록한 오세훈 후보를 2만6000표이상으로 따돌리며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황교안 신임 당 대표는 지난 1월15일 입당한 이후 한 달 보름여만에 당권을 장악하게 됐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제3차 전당대회를 갖고 이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2위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3위는 김진태 의원이 차지했다.

황교안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선거인단 투표 결과, 여론조사 등을 합산한 전체 득표수에서 6만8713표를 얻었다. 오세훈 후보는 4만2653표, 김진태 의원은 2만5924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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