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현지시간) 하노이 중심가 메트로폴 호텔 회담장에서 친교만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단독회담과 친교만찬을 한 뒤 "대단한 만남과 저녁식사였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담 및 친교만찬을 가진 뒤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오늘 밤 대단한 만남과 저녁식사를 했다. 매주 좋은 대화를 했다"면서 "28일 (회담이) 재개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김정은 위원장과 많은 것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국전쟁의 종료를 공식적으로 선언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두고 볼 것"이라고 말했다.

미 백악관이 밝힌 28일 일정에 따르면 오전 9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에서 일대일 회담을 가진 뒤 9시45분 확대 정상회담이 열린다.

북미 정상은 오전 11시55분 업무 오찬을 갖고, 오후 2시5분 공동합의문에 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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