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성한 기자] 대우건설은 김형 사장 및 사외이사 3명을 포함한 임원진 33명이 회사주식을 장내 매입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회사주식 매입은 우리사주조합 방식이 아닌 각 임원들의 자율의사에 따라 장내 매입이 이뤄져 총 매입규모는 약 20만 주에 달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6월 김형 사장 취임 이후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가능성 확신과 기업가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기관과 시장의 일반 참여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 전략 실행에 따른 끊임없는 혁신과 발전으로 회사의 미래가치 제고에 대해 임원진의 무한 책임 경영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해 창립 45주년을 맞아 뉴비전 ‘Build Together’와 4대 핵심전략을 통해 2025년까지 매출 17조, 영업이익 1.5조원의 글로벌 Top 2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