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완 신한은행 정보보호본부 상무(왼쪽)와 조홍연 ㈜씨티아이랩 대표이사(오른쪽)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은 ㈜씨티아이랩(대표이사 조홍연)과 ‘인공지능 위협탐지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은 데이터 분석역량 확보와 정보보호 이상징후 탐지 체계 고도화를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신한금융그룹 퓨처스랩 육성기업’에 선발된 ㈜씨티아이랩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 기업으로 향후 3년 간 신한은행과 글로벌 보안 신기술 연구, 정보보안 체계 고도화, 기술교류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씨티아이랩의 플랫폼을 이용해 ‘인공지능 위협탐지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공격에 대해 신속·정확한 탐지모형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서호완 신한은행 CISO 상무는 “사이버 위협에 전통적인 탐지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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