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및 LG유플러스>

[위클리오늘=김성한 기자]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제100주년 3‧1절 중앙기념식’에서 5G 네트워크 기반으로 5G 실시간 생중계를 지원했다.

이날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기념식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진행된 행사다. 이동통신 3사는 지정한 장소에서 광화문 광장으로 기념행사를 중계했다.

SK텔레콤은 백령도, 백록담 주민들이 ‘만세삼창’을 외치는 모습을 5G 화상연로 연결해 광화문 광장 기념식장으로 전송했다.

KT는 독도와 마라도에서 외친 ‘대한독립만세’를 현장 방송 카메라로 촬영, 5G 네트워크를 통해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현장 스크린으로 실시간 중계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명동성당, 안동교회, 조계사, 천도교중앙대교당의 ‘만세 삼창’ 모습을 촬영해, 영상을 5G 기지국과 네트워크를 통해 광화문 광장으로 전송했다.

한편, 5G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LTE보다 20배 빠른 전송속도로 초고화질(UHD) 영상의 생중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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