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칼럼] 절대 안 빠지는 살…지방흡입으로 해결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대표원장
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대표원장

[위클리오늘신문사] 봄이 찾아오면서 가벼워진 옷차림에 대비해 헬스장을 끊거나 식이요법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아쉽게도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다이어트를 위해 시간을 내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따르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다이어트도 스스로 몸의 변화를 느끼기 시작하면 성취감이 생겨서 더 의욕적으로 매진할 수 있지만, 다이어트 초반이나 정체기가 왔을 무렵에는 많은 이들이 포기하기 마련이다.

특히 복부나 허벅지, 팔뚝은 아무리 운동을 해도 원하는 만큼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아 다이어트 의지를 더욱 꺾이게 만든다.

뱃살과 허벅지 살의 경우 지방 성분이 가장 먼저 붙고 가장 나중에 빠지는 대표적인 운동저항성 부위인데다, 직장인들의 경우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지내다 보니 체지방이 쌓이기 쉬운 환경에 노출돼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은 의지로 다이어트에 성공해 체중 감량의 기쁨을 맛보지만 몸 전체적으로 살이 빠지면서 여성들의 경우 줄어서는 안 될 가슴, 얼굴살까지 함께 줄어 난처한 상황을 겪기도 한다. 규칙적인 운동에 식이요법 등으로 건강하게 살을 뺐다고 해도 가슴 볼륨과 날씬한 바디라인을 모두 잡기는 쉽지 않다.

이에 최근에는 운동으로 빼기 어려운 부위의 지방을 부분적으로 제거하면서 단기간에 몸매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미니지방흡입 수술로 콤플렉스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지방흡입술은 최소 부위를 절개한 후 케뉼라라고 하는 얇은 관을 이용해 지방세포를 체외로 꺼내는 수술이다.

보통 지방흡입술이라 하면 체중을 줄이기 위해 받는다고 알고 있지만 지방흡입은 체중을 줄이기 위한 목적보다는 운동이나 식단 조절을 해도 잘 빠지지 않는 뱃살, 허벅지, 팔뚝 등의 지방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수술이라 생각하면 된다.

특히 지방흡입은 지방 세포를 흡입해 지방의 절대적인 양을 줄여주므로 단지 세포의 크기를 작게 만드는 운동이나 식이요법보다는 확실한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또한 지방세포 수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에 시술 전보다는 다시 살이 찔 가능성이 적다.

만약 특정 부분만 몸매 교정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중증도 이상의 비만이라면 신체 모든 부위의 지방을 적절한 비율로 제거하는 전신지방흡입술(대용량 지방흡입술)로 체형을 교정하는 방법도 있다.

지방흡입을 고려할 때는 단순히 사이즈 감소만 신경 써서는 안 된다. 한 번의 지방흡입으로 안전하게 제거 가능한 지방의 양은 약 3000~5000cc 정도이다. 즉 지방흡입을 하고 난 후 줄어드는 몸무게는 많아야 3~5kg인 것이다.

일부 사람들 중에는 지방흡입술로 수십 kg을 감량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단순히 지방흡입만을 통해 수십 kg을 감량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수술 후에도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체중 감량의 폭이 크다.

더불어 지방흡입만 하면 더 이상 다이어트는 필요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수술을 한 이후에는 울룩불룩 튀어나온 체지방이 없어졌기 때문에 관리만 꾸준히 해준다면 전보다 훨씬 날씬해진 몸매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지방흡입술은 지방의 재축적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과도하게 쌓인 지방을 없애주긴 하지만 지속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지방은 언제든 다시 축적될 수 있다.

궁극적으로 지방흡입은 비만의 원인이 되는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꾸는 계기가 되고, 체중 감량을 통해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지 않도록 간접적인 도움을 준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위클리오늘신문사  weeklytoday@onel.kr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오늘신문사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