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가수 겸 탤런트 이정현(39)이 다음달 결혼한다.

4일 이정현의 소속사 바나나컬처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정현은 오는 4월7일 서울에서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36)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약 1년간 사귀었다.

앞서 이정현은 결혼을 직접 발표했다. 인스타그램에 "좋은 소식을 전하려니 떨리고 긴장된다. 부족한 저에게 한없는 용기와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평생 함께 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제2의 인생의 막을 올려 행복하게 살아가려 한다"고 썼다.

이정현은 결혼후 연기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정현은 "영화 '두번할까요'(가제)와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부산행' 속편인 '반도'(가제)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정현은 1996년 영화 '꽃잎'(감독 장선우)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9년 1집 음반 '렛츠 고 투 마이 스타'를 내고 가수 겸업을 했다. 파격적인 무대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와' '바꿔' '인형' '미쳐' 등을 히트시켰다.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2001) '떴다! 패밀리'(2015), 영화 '범죄소년'(2012) '명량'(2014) '성실한 나라의 엘리스'(2014) '스플릿'(2016) '군함도'(2017)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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