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성.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김국동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5일 키움 히어로즈에 5억원을 주는 조건으로 내야수 김민성(31)을 트레이드 영입했다.

김민성은 2007년 프로에 데뷔해 통산 1177경기에 출전, 타율 0.278, 1056안타 99홈런 528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차명석 단장은 "우리 팀에 부족한 포지션을 보완해줄 선수로서 환영한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팀의 전력 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성은 키움과 먼저 FA 계약을 한 뒤 LG로 이적하는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3년 총액 20억원대로 알려졌다.

김민성은 리그 최고 수준의 3루수로 손꼽힌다. 김민성은 이번 트레이드로 양석환의 군복무로 인한 3루 공백을 메우게 됐다. 김민성은 일방 장타능력도 보유하고 있고 2015, 2016시즌에는 3할 타율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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