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앞으로 수주내에 평양에 협상팀을 보낼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아이오와주 존스타운의 한 고등학교에서 열린 팜 뷰로 행사에서 "나는 우리의 관심사를 나눴던 지점으로 다시 돌아가 계속해서 해결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비록 지난 하노이회담에서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지만 다시 돌아갈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지난 회담에서) 어느 정도 진전을 이뤘으며, 교훈을 얻었다"며 "아직 해결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미국의 최고 외교담당자로서 나의 임무는 북한이 더이상 핵무기가 필요없다고 믿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결국 북한이 핵전략을 수정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북한은 그들의 무기체계를 포기하는 것이 주민들에게 번영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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