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와 한혜진.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MC 전현무(42)와 모델 한혜진(36)이 각자의 길을 간다.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전현무와 한혜진이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며 "사적인 부분이지만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은만큼, 다른 경로를 통해 소식이 전해지기 전에 먼저 알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 응원해주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6일 밝혔다.

한혜진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도 "최근 두 사람이 결별했다"며 "앞으로 모델, MC 한혜진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2월 열애를 인정했지만, 연말부터 결별설이 끊이지 않았다. 방송에서 한혜진이 전현무가 한 말에 반응하지 않거나 냉랭한 기색이 흘렀지만, 양측은 "결별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었다.

두 사람의 결별로 인해 '나 혼자 산다'는 잠시 쉬어간다. 양측은 "제작진과 상의해 8일 방송 이후 휴식의 시간을 갖는다"면서 "개인적인 일이 프로그램에 영향을 끼치게 돼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