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 후 김범래 KEB하나은행 FI사업부장(오른쪽)과 샤키 아나크리세프 우즈프롬스트로이뱅크 수석부의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이 우즈베키스탄 국영은행인 ‘우즈프롬스트로이뱅크(Uzpromstroybank)’와 양국 간 송금절차 간소화 및 무역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체류 중인 우즈베키스탄 근로자들의 금융편의성이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우즈베키스탄과 거래하는 국내 수출상은 지난해 12월 하나은행이 가입한 아시아개발은행의 무역금융 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우즈프롬스트로이뱅크가 발행한 신용장과 관련된 수출대금 100% 회수를 보장받게 됐다.

조종형 외환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국 간 다양한 금융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외국인 손님들에 대한 금융편의와 각종 생활 서비스 영역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2015년 5월 우즈베키스탄 국영은행인 아사카은행(ASAKA Bank)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우즈베키스탄과 관련된 각종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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