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출력 엔진 글로벌 시장 확대 추진

▲ 2019 중동 전력 전시장 모습<사진=두산인프라코어>

[위클리오늘=김성한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대표 손동연, 고석범)가 5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각)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 국제전시회장에서 열리는 ‘2019 중동 전력 전시회(MEE)’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발전기용 엔진 전체 라인업 7종과 후처리 부품(유해물질 저감 장치)를 선보였다.

지난해 시제품으로 공개한 바 있는 22리터급 대현 전자식 DX22 엔진의 실제 양산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DX22은 동급 경쟁사 모델들보다 뛰어난 출력을 가졌으며 기존 기계식 엔진보다 출력이 20% 향상된 고성능, 친환경 제품이며, 22리터급 대형 전자식 엔진인 DX22는 동급 경쟁사 모델들보다 뛰어난 출력을 갖췄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혁신적으로 출력을 높이는 동시에 내구성도 확보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며 “DX22 출시로 발전기용 대형 전자식 엔진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한편, 선박용 엔진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전시회 첫날인 5일, 글로벌 우수 고객사 대한 시상과 함께 지난해 엔진 사업 성과와 주요 신제품과 개선된 서비스 시스템 등을 공유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유준호 엔진BG장(부사장)은 “유럽과 중국 엔진 시장의 배기규제 강화를 앞두고 신사업 기회 발굴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 세계 영업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시장 및 제품 다각화를 추진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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