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입주 기업과 수출입 기업 특화 상품 출시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우리 큐브론-X’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자체 신용등급 BB+ 이상인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고용 현황, 기술력, 담보물 등 요소들을 큐브(CUBE)처럼 조합해 금리와 대출한도를 제공한다.

산업단지 입주 기업과 수출입실적(직전연도 50만불 이상) 기업 우대를 포함해 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자동이체 실적, 상시근로자 수, 기술금융 여부 등에 따라 기본 산출금리 대비 1.5~2% 수준의 대출금리 우대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업무용 부동산을 담보로 하는 경우나 산업단지 내 담보물을 취득하는 시설대출의 경우 소요자금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제공하는 기업에 대한 우대 조건도 추가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기업의 현황과 필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금리와 대출한도가 제공되는 맞춤형 상품”이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적·기술금융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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