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림 부부.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탤런트 채림(40) 측이 이혼설을 부인했다.

채림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중국 매체를 통해 보도된 채림의 기사와 관련,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됐으나, 국내로까지 기정사실로 보도돼 이를 바로잡는다. 많은 관심 감사하고, 곧 좋은 작품으로 인사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중국 시나연예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채림과 가오쯔치가 지난해말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채림이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의 글을 대부분 삭제하고 팔로우도 모두 끊었다"고 전했다. 가오쯔치가 지난달 웨이보에 "한해동안 많은 일이 일어나고 많은 것을 경험했다"고 남겨 이혼설에 무게가 실렸다.

두 사람은 2013년 방송된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을 통해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2014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첫 아들을 얻었다.

채림은 1992년 드라마 '사춘기'로 데뷔했다. 이후 '카이스트'(1999~2000), '이브의 모든 것'(2000) 등에 출연했다. 2003년 '칭딩하이칭아이'를 시작으로 '양문호장' '강희비사' '설역미성' 등 중국에서 주로 활동했다. 지난해 SBS TV 예능물 '폼나게 먹자'로 8년만에 국내에 복귀했다. 이와 함께 후너스로 소속을 옮기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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