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민정환 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로 장을 마친 것은 7거래일만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37.44) 대비 0.66포인트(0.03%) 오른 2138.1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5포인트(0.13%) 오른 2140.29에 개장한 후 등락을 반복하다 장 막판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60억원어치, 5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1100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2.11%)과 은행(1.06%), 의료정밀(0.77%), 전기가스(0.71%), 보험(0.52%), 운송장비(0.51%), 금융(0.46%), 기계(0.41%), 종이목재(0.40%), 증권(0.38%), 서비스(0.37%), 유통(0.31%), 건설(0.26%) 등이 올랐다. 반면 섬유의복(-1.00%)과 화학(-0.89%), 통신(-0.86%), 운수창고(-0.84%), 의약품(-0.61%), 비금속광물(-0.49%), 전기전자(-0.2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현대차(0.83%)와 한국전력(1.01%), 네이버(0.38%) 등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0.34%)와 SK하이닉스(-0.15%), 셀트리온(-0.49%), LG화학(-0.96%), 삼성바이오로직스(-1.61%), 포스코(-0.60%), 삼성물산(-0.91%)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35.97) 대비 3.12포인트(0.42%) 오른 739.0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5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0억원어치, 40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셀트리온헬스케어(1.54%)와 신라젠(0.54%), CJ ENM(3.16%), 바이로메드(2.34%), 에이치엘비(3.51%), 메디톡스(0.33%), 스튜디오드래곤(0.11%), 펄어비스(7.05%) 등이 상승했다. 포스코켐텍과 코오롱티슈진은 전 거래일보다 각각 2.34%, 0.64% 하락한 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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