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브루나이’ 최대 규모 교량 건설 프로젝트 수주

템부롱대교는 브루나이만을 사이에 두고 있는 무아라 지역과 템부롱 지역을 연결하게 된다. 총 길이는 30km에 이르며 대림산업이 템부롱대교의 핵심인 해상교량과 사장교 구간을 수주해 공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대림산업>

[위클리오늘=김성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대림산업이 건설 중인 ‘브루나이’ 최대 규모 교량인 ‘템부롱대교’ 현장을 방문해 현지 직원들을 격려했다.

템부롱대교는 대한민국의 기술력과 브루나이의 신뢰를 상징하며, 교량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2조원에 달한다. 대림산업은 2015년 이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템부롱대교는 브루나이만을 사이에 두고 있는 무아라 지역과 템부롱 지역을 연결하게 된다.

총 길이는 30㎞에 이르며, 4개 구간으로 나눠 발주된다.

대림산업은 템부롱대교의 핵심인 해상교량과 사장교 구간을 수주해 공사를 진행 중이다. 총 수주금액은 약 7500억원으로 올해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엔 브루나이 다토 수하이미 개발부장관과 국토교통부 김현미장관, 대림산업 윤태섭 토목사업본부장 등 템부롱대교 프로젝트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