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8개월만에 새 앨범을 낸다.

12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12일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를 선보인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은 5월과 8월 각각 선보인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이들 앨범의 타이틀곡인 '페이크 러브'와 '아이돌'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한국그룹 최고 순위인 10위와 11위를 차지했다.

'맵 더 솔: 페르소나'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이후 방탄소년단이 처음 내놓는 앨범이다.

'맵 더 솔'은 '영혼의 지도'라는 뜻이다. 분석심리학의 기초를 세운 스위스 정신과 의사 칼 구스타브 융(1875~1961)의 이론을 융 전문가로 꼽히는 머리 슈타인이 해설한 개론서 '융의 영혼의 지도'가 이번 앨범 작업 모티브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말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온라인 몰 '빅히트 숍'에서 이 책을 권장도서로 추천한 적이 있다. 

방탄소년단은 새 투어에도 돌입한다. 5월4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시카고, 뉴저지를 거쳐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까지 8개 지역에서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를 펼친다. 모든 공연장이 수만명이 운집할 수 있는 매머드급이며 티켓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매진 행렬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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