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정상우 기자] 보건복지부 정책에 따라 2019년 1월1일부터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법정 응급의료기관이 새롭게 지정(2019~2021년)돼 운영 중이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15.1월)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제도는 응급의료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응급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3년마다 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하는 제도다.

안성성모병원은 1994년 개원이후 2018년 25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확장했으며, 같은 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도 참여해 우수등급인 B등급을 받아 2019년 응급의료기관 보조금을 지원 받게 됐다.

안성성모병원 이주한 병원장은 “안성성모병원은 2018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응급의학과 전문의 4명이 24시간 상주해 안성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고 있다”며 “내부적인 설비와 제도를 개선해 안성지역에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써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성성모병원은 응급센터 외에도 척추·관절 센터, 소화기 센터, 종합 건강검진 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 힐링콘서트와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등의 행사를 매월 진행하고 있다.

2019~2021년 응급의료기관으로 최종 지정된 곳은 401개소로,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35개소, 시·도지사가 지정하는 지역응급의료센터는 126개소,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정하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은 239개소이며, 이번 2018년 응급의료기관평가는 전국 246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위치한 응급의료기관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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