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청와대는 15일 북한이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을 중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발언과 관련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문자메시지에서 최선희 부상의 발언에 대한 질문에 "최선희 부상의 발언만으로 현 상황을 판단할 수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최선희 부상은 이날 평양에서 외신들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미국의 요구사항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지 양보할 의사가 없다"며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을 중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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