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표.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김국동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맨체스터시티를 상대한다. 손흥민의 첫 챔스리그 8강 상대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열린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을 통해 맨체스터시티와 격돌하게 됐다.

맨체스터시티는 현재 EPL 선두를 달리고 있다. 16강에서 샬케04(독일)를 1차전에서 3-2, 2차전에서 7-0으로 이겨 8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꺾은 토트넘은 리그 3위로 8강에 오른 EPL 네 팀 중 하나다.

토트넘은 2010-11시즌이후 8년만에 8강에 올랐다. 객관적 전력에서 맨체스터시티에 밀리지만 손흥민, 해리 케인, 델리 알리 등 공격진에 기대를 걸고 있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만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유벤투스(이탈리아)는 아약스(네덜란드)와 만난다. 리버풀(잉글랜드)은 FC포르투(포르투갈)와 대결한다.

8강 1차전은 4월10~11일, 2차전은 17~18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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