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신한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을 아세안(ASEAN) 지역과 인도로 대상 국가를 확대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정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에 맞춰 컨설팅 대상 국가를 확대했다.

2016년 처음 시행한 ‘글로벌 경영 컨설팅’은 그동안 국내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베트남을 중심으로 진행돼 왔으며 지금까지 60여 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컨설팅을 통해 아세안 및 인도 지역에 ▲현지법인 또는 공장 설립을 원하는 기업 ▲거래처 확보 및 시장 개척을 원하는 기업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절차, 입지 분석, 시장 환경 등 관련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향후 해외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구축하며 현지 전문가들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남방 지역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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